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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정보/슈퍼패미컴

슈퍼 패미컴(패미콤) 개발.탄생 히스토리

1990년 11월 21일 오랜 기다림 끝에 발매된 닌텐도의 패미컴(패미콤) 후속기종 16bit 슈퍼패미컴

1987년 9월 슈퍼패미컴 제작을 언급한 이후 장장 3년 2개월 무슨일이 벌어진 것일까?!

지금의 슈퍼패미컴과 초기 개발 진행과정의 모습은 차이가 있었을까!!

모든 궁금증을 슈퍼 패미컴(패미콤) 개발.탄생 히스토리에서 살펴드립니다.

-MI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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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미컴(슈퍼패미콤)

 

 

 

 개발.탄생 히스토리

 

 

 
 
 

 

   

●  슈퍼패미컴 SUPER FAMICOM ●

   
   
     
 

전 세계 히트상품 「 가정용 게임기 패미컴 」

그 의 뒤를 이어 개발.발매된 후속기종「 슈퍼패미컴 」

16 비트 CPU를 탑재하고 약3만3천여 색상에서 선택 가능한 16가지 팔레트와

16색 스프라이트, 한 화면에 128개의 스프라이트 동시표현 및

배경의 다중 스크롤 회전·확대·축소기능과 함께

소니의 DSP_PCM 음원을 채용하는 등 스펙으로는 당시 최고의 성능을 지니고 탄생하였습니다.

 

외관은 곡선의 미를 살려 슈퍼패미컴만의 독특한 매력을 디자인 하였고

사용된 색상은 3가지 회색을 조합하여 질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하였습니다.

지금은 이 모든 것이 당연한 듯 생각되지만

최초 개발 언급이 있던 1987년 부터 1990년 발매까지 총 3년이 넘는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동안 슈퍼패미컴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과연 슈퍼패미컴의 개발과 발매까지 어떤 외형적 변화와 히스토리가 숨겨져 있었는지

하나하나 재미있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MIHA-

 

 
   
   
 

 

● 1987년 9월 최초의 언급 ●

 

 
   
 

 

●닌텐도 사는 1987년 패미컴의 후속기종인 슈퍼패미컴에 대한 언급을 몇몇 신문과 잡지를 통해

공식.비공식 적으로 이야기 하였으며 덧붙여 드래곤퀘스트 5는 슈퍼패미컴용 소프트로 발매된다!

는 이야기를 전달하므로 각 게임잡지 및 신문사들은 저마다 슈퍼패미컴의

디자인과 스펙을 예상하여 그해 하반기 TOP기사로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1987년 당시는 사회적 현상을 만들어 버린 드래곤퀘스트3가 발매된지 얼마되지 않았고

아직 드래곤퀘스트4는 이야기조차 꺼내지지 않고 있었으므로 슈퍼패미컴의 발매는 

먼 훗날의 일 쯤으로 여겨지는 분위기였습니다.

【 슈퍼패미컴의 예측 구상도 】

무선 게임패드, 좌우측 뚜껑이 열리는 외부단자패널부 등 재미있는 상상 일러스트

 

 

●1988년 11월 21일 닌텐도는 드디어 정식채널을 통해 대외적으로 슈퍼패미컴의 발매를 선포

하였습니다. 슈퍼패미컴의 발매 예상일자는 1989년 7월, 아울러 개발 진행중인 프로토 타잎

슈퍼패미컴의 사진이 세상에 첫번째로 공개됩니다.

【 이것이 슈퍼패미컴 이다! 】

전면부의 게임패드 연결단자는 2개로 좌측에 몰려있고 연결단자의 형태는 뉴패미컴의 모습과

흡사한 디지인, 상단에는 3개의 스위치가 위치해 있습니다.

지금의 슈퍼패미컴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 흡사한 부분으로는 게임카세트의 삽입구 형태와

게임패드 디자인, 게임패드 디자인은 최초 디자인에서 어느정도 확정적 이었던것 같습니다.

 초기 개발당시의 슈퍼패미컴 본체의 측면에는 특이하게 사진과 같이

헤드폰단자와 볼륨조절 스위치가 위치해 있습니다.

시연되는 게임 플레이 사진에는 슈퍼패미컴의 장점인 회전.확대.축소 기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으로 발매되었다면 참으로 여러가지 혹평이 나올 수 있었을것 같습니다만.

특이한 점으로는 패미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전환 스위치가 존재하였습니다.

언급했듯 게임카세트의 디자인은 지금의 모습과 흡사한 확정적 모습,

게임패드 또한 전체적으로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만 버튼의 색상이 모두 빨강

L, R버튼이 아닌 (E, F)버튼이라 적혀 있으며 디자인도 돌출되어 투박한 모습입니다.

 

 

제공된 또 다른 슈퍼패미컴 프로토타잎 사진에는 패미컴 어댑터 라는 물건이 등장하였습니다.

 초기 모델에서는 슈퍼패미컴은 패미컴의 게임을 함께 구동시킬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었으며

별도의 어댑터를 게임카세트에 끼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도 그 당시 전국적으로 보편화된 패미컴 게임 인구를 인식하여 패미컴팩을 별도의

어댑터에 끼워 슈퍼패미컴에 연결하면 패미컴 게임 또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려 했던

모습입니다. 허나 패미컴 어댑터는 끝내 발매되지 않았지요.

 

 
   
   
 

 

● 비로소 지금의 모습을 갖춘 슈퍼패미컴 ●

 

 
   
 

 

●1989년 7월, 슈퍼패미컴의 발매 예정일자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닌텐도는 두 번째

슈퍼패미컴 공식 개발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 슈퍼패미컴의 발매연기, ② 패미컴 어댑터의 개발중지 ③ 슈퍼마리오 월드

의 개발 및 발매 발표 

【 지금의 슈퍼패미컴의 모습이 거의 갖춰진 2차 프로토 타잎의 슈퍼패미컴  】

본체 전원버튼과 게임패드의 빨간버튼을 제외하면 지금의 모습과 거의 흡사한 외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패드  연결단자가 아직은 왼쪽으로 두개 모두 위치해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확장단자가 보입니다. 

구체적인 외관의 사이즈까지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확정적인 디자인과 사이즈가 되겠습니다.

발매일은 미뤄졌습니다. 발매가 지연되는 이유로 닌텐도는 슈퍼패미컴에 장착되는 반도체

칩셋의 공급문제.높은단가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1년정도 늦춰질 것으로

(1990년 11월 21일)발표하게 됩니다.

【 세부사항이 변경된 프로토타잎 슈퍼패미컴 】

게임패드의 연결단자가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몰려 있는 디자인, 우측상단의 슈퍼패미컴 마크는

아직 고안되지 않은것으로 보여집니다.

 

 

 
   
   
   

●슈퍼패미컴의 발매●

   
   
 

 

●1990년 11월 21일 마침내 3년반의 길고 긴 기다림을 끝으로 슈퍼패미컴은 발매가 확정되고

대중의 곁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슈퍼패미컴을 우리가 보고 만지고 소유하기까지

이렇듯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 여러가지 모습과 형태를 거쳐

슈퍼패미컴은 탄생되었고

여기에 우리의 어린시절 추억과 즐거움이 묻혀져

비로소 진정한 슈퍼패미컴이 되었습니다.

 

-MIHA-

 

 
 

 

 
 

 

● 진짜 슈퍼패미컴 어떻게 생겼지?!

소유하고 싶다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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